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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하영제 신임청장 취임식 가져 사람과 숲이 상생공하는 실용적인 산림경영 강조 산림청은 지난3월 8일 산림청 대회의실에서 하영제 신임 청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하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 1983년부터 5년간 근무했던 산림청은 친정과 같은 곳이라 청장으로 취임하면서 반갑고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소감을 밝힌 뒤, “앞으로 사람과 숲이 균형과 조화를 이루며 상생공존하는 실용정신을 바탕으로 산림을 경영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산림행정 규제를 과감히 혁파하고 산림행정의 속도를 높여 시대변화와 산림에 대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아감으로써 임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자”고 역설했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150여명의 산림청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신임 청장의 취임식은 “정부부처 청장인사가 다소 늦어지면서 산림청 내부의 조속한 후속 인사와 조직개편을 통해 산림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취임식을 주말에 개최했다”고 산림청 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하영제 신임 산림청장은 1954년 2월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을 거쳐 제23회 행정고시에 합격하며 공직에 첫 발을 디뎠다. 1983년 산림청 유통개발계장을 거쳐 1994년 경남 거창군수, 1999년 경남 진주시 부시장, 지난해 12월까지 민선 3기, 4기 남해군수를 역임했다. 하 청장은 남해군수 시절 남해군을 평생학습도시와 세계보건기구(WHO) 인증 국제 건강도시로 부상시켜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였으며 남해 스파&골프리조트를 비롯, 대단위 조선단지를 유치하는 등 지역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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