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충격음  내화인정 등 기술진보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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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3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최완용)과 캐나다우드 한국사무소(소장 정태욱)의 공동 주최로‘목조공동주택 기술세미나’가 개최 됐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 서는 산과원 박주생 박사와 캐나다우드 정태 욱 소장의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특별히 캐 나다 국립연구소의 트레버 나이팅게일 (Trevor Nightingale)박사가 내한해 연구성 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트레버 박사는 캐나다 국립연구원의 건설 기술연구소 선임 연구원으로 지난해 1 1월 이 미 한차례 한국을 방문한 바 있으며, 국내 차 음 전문가 및 시공사를 방문하며 한국형 경골 목구조 차음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경골목구조 공동주택 건물의 차음 설계디테일과 전자 시공가이드’라는 주 제로, 캐나다 국립연구원의 우회 전달음 실 험시설과 북미의 기존 연구 결과 등을 설명하 며, 한국 실정에 맞는 설계 디테일을 한국의 산과원과 건설기술연구원, 한국목조건축협 회와 협력 개발 해 낼 것을 밝혔 다.

트레버 박사 는 2 0 0 9년 3월 또는 이전에 설 계 디테일 개발 에 돌입할 예정 이며, 최종 목적 은 한국의 경골 목구조 공동주택 건물에 적용할 차음 설계 디테일 개발이며, 향후 시공자와 건축가 등 관련 전문가들에게 다양한 차음 시 공 옵션과 디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산과원의 박주생 박사는‘국내 목조건 축물 바닥구조의 충격음 차단성능 현장 실험 결과’라는 주제 발표에서 국내에 시공돼 사 용되고 있는 건축물의 바닥구조의 차음성능 을 분석해 관심을 모았으며, 이를 통해 향후 다층 목조건축물에 적합한 표준 바닥구조 시 스템 개발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또 캐나다우드의 정태욱 소장은‘국내 목조 건축물의 내화구조인정시험 결과 및 향후 계 획’을 발표해 내화인정의 의미와 제품에 대 한 이해를 도왔다.

캐나다우드는 앞으로 외 벽구조에 대한 내화구조 인정서 발급과 이미 인정된 내화구조 내벽에 대한 차음구조 인정 서 발급, In-Fill Wall에 대한 내화구조 인정 서 발급을 목적으로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 며, 목조 바닥구조의 내화 및 차음 시험 및 KS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태영 기자 young@woodkorea.co.kr

[2008년 7월16일 제2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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