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재 원목을 수송하는 선박회사측에서 운임에 대한 재검토 요청이 계속 강화되고 있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잇는 근해항로는 세계적인 원유가격 인상으로 인한 벙커오일 상승을 주요 배경으로 말레이시아선적 일본용에서 최저 US$1/m3의 인상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러한 비용 상승분을 어느부분에서 흡수할지 주목되고 있다.
남양재 원목을 수송하는 근해항로는, 배선 수의 감소와 벙커오일 인상의 영향으로 선박회사측으로부터 사바 및 사라와크지역 선적에 대한 US$1∼1.5/m3의 인상과 PNG와 솔로몬 선적에 대한 US$2.5∼3/m3의 인상이 요구되고 있다.
연초에 비해 일본의 벙커오일가격은 US$60/톤 정도가 인상되었으며 “앞으로 안정된 배선에 노력하기 위해서는 가격인상을 피할 수 없다. 채산성 악화가 지나치게 장기화되면 선주는 운수업을 그만 둘 수 밖에 없다”(선박회사)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상태의 운임은 사라와크 출발 일본용 항로의 소형선적(2,000∼3,000m3 선적)에서 US$28∼28.5/m3(1개 항구 선적 1개 항구 하역) 정도이며 만선상태의 PNG선적 일본용이 US$31∼31.5/m3(동) 정도가 된다.
11월 상순의 사라와크산 메란티 Regular재는 US$150∼152/m3(SQ상, FOB) 정도로 환율이 120엔이고 운임이 30달러가 되면 수입비용은 6,600엔/석(CIF) 정도가 된다.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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