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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새해 희망찬 기축년 새해가 밝았다. 올해도 예년처럼 모두가 소원성취하고희망이넘치는한해가되었으면한다.올해는, 환율변동폭이좀안정되어, 몇달간영업이익이 환율하루변동폭에날아가지않았으면좋겠다.올해는, 회사의매출이정상화되어돈을구하러미친듯 이돌아다니지않았으면좋겠고, 은행은이러한기업들의 사정을미리 알아서대출세일즈를 대대적으로하여 주었 으면참좋겠다.올해는, 엔화가작년과는반대로약세로돌아서서, 거의 두배까지늘어난엔화대출이자나원금상환이원래대로 되었으면좋겠다.올해는, 제발성장하지않아도좋으니, 그저회사가살아 있어주기만하여도더바라지를않겠다. 올해는, 월급인상이없어도좋으니그지겹도록들어왔 든인원구조조정이나, 조직슬림화작업이니하는소리를 듣지않았으면참좋겠다.올해는, 미어터지는지하철을타도좋고, 새벽부터버스 정류장에서찬바람맞으며버스를한참기다려도좋으니, 아침에일어나분명하게갈데가있었으면너무좋겠다.올해 우리들의 희망은 너무나 단순하고 소박해졌다. 희 망이라기보다도절심한바램이다. 치열하게살수있는환 경만 된다면그것은 참으로행복한 조건이라는 것을우리 는작년하반기부터절실하게학습하고있다. 실물경기의 악화는마치톱니바퀴돌아가듯우리들의목을죄여온다.지금희망이라는것이어디로갔는지잘보이지않는다.지금업계의화두는성장이아니라, 생존이다. 생존보다 도 더 큰 가치를 가진 그 어떤 단어도 적어도 현재로서는 찾을 수가 없다. 대기업이던 중소기업이던, 강자던 약자 던, 생존에관한한그어떤해답도장담하지못한다. 당분 간은. 강한자가 살아 남는다고 장담할 수있는 시대는아 니다, 살아남는자가강한자이다. 2009년 1월 16일 제 21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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