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최대의 주택자재 소매 체인회사인 Rona사(Quebec주 몬트리올)는 2003년부터 북미산 각종 주택자재에 대해 극동을 대상으로 수출을 강화할 방침이며 특히 일본과 한국시장을 중점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미의 주택자재 대형업체가 직접 해외시장으로 소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캐나다에 540개의 점포를 두고 있는 Rona사는 주택자재 소매 대형업체로서 북미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주택자재 제조원과 직접 거래하고 있는데 이러한 배경을 살려 높은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B. 레그로부장은 "일반목공소 및 건축업자용 주택자재 수출업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점은 상품에 대한 재고가 풍부하다는 것이다. Vancouver점에도 12만점의 상품이 진열되어 있는데 이 모든 것을 시장에 공급할 수 있다"라고 말하고 있다.
Rona사 자체에서 주택자재 제조원과 공동으로 개발하고 있는 PB상품과 OEM상품도 다수 있으며 이러한 제품의 입수 또는 신제품의 안내 및 공급에 대해서도 가장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공급태세는 발주일로부터 2∼3주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으며 컨테이너 라이너선을 활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할 수 있다. 사레의 Distribution Center를 배후지로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재고 품절의 우려가 없으며 일본측에서 과잉재고를 둘 필요도 없다고 한다.
수출부문에서는 특히 건축업자와 목공소와의 직접적인 관계를 목표로 하여 2003년부터 본격적인 시장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일본목재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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