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일부터 일일 생산량 150㎥

방염선처리 MDF 제조업체인 (주)스위코는 방염형식승인 등 필요한 절차를 마치고 오늘 7월 1일 첫 제품을 출시하여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스위코가 개발, 국산화에 성공한 방염선처리 MDF는 MDF 제조 과정에서부터 목재섬유에 방염제를 투입하여 양면과 속까지 완전히 방염 처리됐다고 한다. 따라서 내장 공사 후 방염 후처리가 필요 없어 건물의 내장 공정을 한 단계 단축할 수 있으면서도 높은 방염 성능을 지니고 있다. 비용에 있어서도 기존 방염 후처리보다 30% 이상 저렴하여 경제성도 높다.

스위코의 고동균 생산 담당 이사는 “원래 6월초에 출시하기로 하고 초도 물량에 대한 선주문도 받았으나 설비 시험 가동 및 방염형식승인 등에서 지체되어,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고객 여러분들게 죄송할 뿐”이라고 말하면서, “아직 충분한 물량을 생산하지는 못하지만 7월말부터 점점 물량을 늘려 고객 여러분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코는 방염 PB와 방염 몰딩 등의 후속 제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7월 1일 방염 MDF를 출시하고 올해 3분기 내에 방염 PB와 방염 몰딩도 생산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신용수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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