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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커터’ 수입산보다 한수 위 수입이 대부분인 목공공구시장에서 30년째 톱과커터, 비트를 국산화 하는데 매진하고 있는 새한초경공구 (대표고광천)가 또 한번 일을 냈다. 화제의 제품은 MDF 또는 PB 커터로 기존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보다 배의 속도로 재면을 절삭한다. 또한 우측과 좌측 양쪽방향으로 자유롭게 회전한다는 특징이 있다. 고 대표는 “빠르게 절삭하면서도 면이 아주 깨끗하고 터지는일이 없어 직접 본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에 출시된 커터는 다이아공구로 순수 자체기술력으로 제조한것. 디자인 역시 새한이 직접 개발했다. 새한측은“공구가 수입이 대부분이다 보니 국산제품은 등한시 되는 경우가 많은데, 30년이 넘은 우리새한의 네임밸류도 있지만 제품이 워낙 좋아 한 번 보고 현장에서 구매결정을 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커터는 제조기계를 도입하고 개발한지 1년6개월 만에 탄생한 제품 이다. 새한 측은“속도나 가공성능 면에서 세계최고라고 하는 독일산에 비해 전혀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더 낫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현재 제품의 특허출원중에 있으며, 가격은 동급의 수입 제품에 비해 70~80% 수준” 이라고 제품을 설명했다.

김태영기자 young@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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