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코너 #6 치과 내부 컬러디자인
 
 
 병원도 이제는 코디가 필요한 때이다.
 병원은 사람들이 가장 가기 꺼려하고 무서워하는 곳 중의 하나이다. 하얗고 삭막하던 기존의 병원인테리어는 그곳을 찾는 환자들에게 더 큰 심리적 부담감과 불안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시대가 바뀌면서 병원도 하나의 아늑하고 포근한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색감의 변화만으로 보다 따뜻하고 친근한 병원의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1. 데스크
 치과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데스크.
 전체적으로 체리목 칼라였던 시트지 부분을 따뜻한 베이지색 계열로 바꾸어 밝고 깨끗한 느낌을 주었고 데스크와 대기실의 벽면에는 포근함을 주는 따뜻한 색감의 스웨드페인트를 사용해 기다리는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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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진료실 1
 기존의 밋밋하고 차가운 진료실을 탈피해 따뜻함이 느껴지는 옐로계열을 주조색으로 사용했다. 한 쪽벽면에는 포인트로 딥오렌지 옐로바탕에 그림을 그려넣어 치료받는 환자들에게 카페에 온 듯한 편안한 느낌을 줄 수 있도록 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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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진료실 2
 진료실 1에 비해 진료실 2는 다소 넓고 시원한 느낌을 준다. 따라서 컬러 코디도 그에 맞게 깔끔하고 시원한 병원의 이미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천장에는 따뜻한 스카이블루를 적용해 화사함을 주고, 한쪽 벽면에는 화이트펄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였으며, 가장자리의 안쪽 벽면에 채도가 다운된 딥카키그린으로 안정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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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브리스톨
www.candiy.co.kr  02-586-0181

[2009년 12월 1일 제 2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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