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크가 대중화되다시피 된 요즘, 남양재 데크 안 파는 목재유통업체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방부목이 주춤하고, WPC가 날개짓을 하는 가 싶더니 최근에는 다시 남양재 데크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때문에 방킬라이나 멀바우 등은 없는 업체가 없을 정도.

남양재가 거기서 거기겠거니 하지만, 남양재만큼 다양한 수종과 가격을 보이는 제품군도 없을 듯싶다. 부산의 에스디상사는 이 같은 남양재 춘추전국시대에 ‘고품질 남양재 데크’로써 시장 점유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에스디상사는 경남 지역을 거점으로 방킬라이와 멀바우 제품을 전문적으로 수입 유통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로부터 직접 관리하는 공장에서 수입해 물량의 안정적 공급은 물론 철저한 수종 확인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관급 공사 등에 반드시 필요한 ‘목재 수종 감정서’를 제공하고 있어 구매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에스디상사 측은 “기존 많은 업체들이 인도네시아산 남양재를 취급하고 있다. 그러나 특화된 경쟁력 없이 가격적인 부분만을 내세운 영업 전략이 일반적이다. 가격 경쟁 일변도에서는 품질관리와 안정적 공급에 문제가 생기는가 하면, 수종을 속이는 일까지 생겨나고 있다”며 “에스디상사는 100% 수종 확인은 물론, 일본이나 호주로 수출되는 ‘2&Better’ 이상 등급을 수입하고 있어 가격이 아닌 품질 경쟁을 지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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