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정책에 따른 직원 해외연수

동화기업(대표 승명호)은 지난 8월31일부터 9월4일까지 직원 22명을 대상으로 중국 해외시찰 연수를 실시했다.

연수 대상은 건장재사업본부의 22명으로 2개조로 나누어 2박 3일간 중국 북경을 다녀 왔다. 일부 마케팅 부서원은 7일간 체류하면서 동화의 중국지사장과 함께 중국 각지역 대도시를 돌며 동화자연마루 중국 수입대리점에 대한 방문행사도 실시했다. 

중국의 지역별 마루시장 상황을 파악하고, 해외대리점 지원방안에 대해 협의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한다.

동화기업이 중국시장에 깊은 관심을 갖는 것은 중국이 세계 마루판 시장의 최대수요처로 각국의 마루판이 각축을 벌이고 있어 세계시장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쉬운 때문이라고 한다. 

지난해 중국의 강화마루 시장은 국내시장의 15배 규모로 연간 3,000만평이 넘는다고 한다. 주로 유럽산과 중국내 생산품이 주종이며 중국의 마루바닥재는 강화마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합판마루 시장은 미미하다.

동화기업은 1997년부터 중국시장에 마루판을 수출하기 시작해 마루아트(maruart)란 브랜드로 중국 바닥재 시장에서 고가제품으로 자리매김을 하였다. 

한편 10월중에 동화기업은 청년중역회의인 Fresh Board 인원 등 10명에 대해 해외체험 연수 계획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경영의 일환으로 해외법인 직원들의 한국 방문행사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호주에 투자한 제재목회사인 TASCO 직원의 부부동반 한국 초청은 연례행사로 치러지고 있다. 최근 인수한 말레이시아 MDF, 가구공장의 직원들에 대해서는 한국 방문 공장연수와 동화기업 직원들의 말레이시아 파견 생산지도를 함께 시행해 인적교류도 하고 있다.


신용수기자 systr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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