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B 산지가격이 다시 하락세로 이어지고 있다.

제조업체들은 금년 초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생산을 증가시켰으나, 후반기 들어 수요가 공급을 뒤따르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8/1~8/6) 들어서는 지난주보다 3%나 가격이 내려갔다.

서부 무역상들은 다음주에도 가격 하락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OSB 산지가격은 하락세로 가고 있는데도 수출가격은 떨어지지 않고 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300~310$/MSF(CNF 인천, Tolko)에 오퍼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국내 수입업자들은 발주를 하지 않고 있다.

지금 당장의 재고는 많지 않으나 앞으로 약 500컨테이너 이상의 물량이 인천항으로 들어올 예정으로 있어, 발주를 더 이상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500컨테이너의 물량은 성수기에도 반년치의 물량이기 때문이다. 이런 탓인지 국내 가격에도 약간의 변화가 오고 있다.

11.1㎜X4X8의 경우 장당 1만6000~1만6500원(부가세 포함)에 거래되고 있고, 공급과잉이라 도매, 소매 불구 최저가로 판매에 임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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