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하우저사는 지난 2/4분기 순매출 18억USD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9년 같은 기간 14억USD를 기록한 것과 비교해 28.5%가 상승한 수치다.

2/4분기 순수익은 1400만USD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1억600만USD의 순손실이 있었다. 수익은 목제품 판매로 세금을 뺀 순수익 500만USD와 부채의 조기 청산을 통한 3300만USD를 포함한다. 이들을 제외하면 회사는 순수익으로 4200만USD를 금년 2/4분기에 벌어들인 것이다.

목제품 분야에서 2/4분기 시장은 ‘유난히 변덕스러운’ 상황이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입장이다. 대부분의 제품 판매 규모는 매우 저조했던 1/4분기에 비교해 적당한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러한 판매 상승은 높은 원목 가격에 의해 일부 상쇄됐다.

웨어하우저 측은 “5월 중순은 상당히 악화된 상태로 시작했다”고 시장 상황을 평가했다. 또한 목재와 OSB 판매는 급격한 하락을 맞이했다. 회사는 또한 공학 목제품의 판매 규모도 괄목할 만큼 감소했다고 밝혔다. 시장 수요가 감소해 생산 가동률이 급격히 줄어든 때도 있었다.

한편 웨어하우저사는 2/4분기와 비교해 3/4분기에는 목제품 일부 품목에서 큰 손실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 측은 “목재와 OSB의 평균 가격이 지난 1/4분기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렇듯 우울한 평가에도 웨어하우저 경영진은 긍정적 전망을 하고 있다.

웨어하우저 댄 풀튼 회장은 “2/4분기 우리는 흑자로 돌아섰다. 또한 모든 사업이 긍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우리는 불확실한 환경과 안정적 주택 회복이 결여된 상황에서도 흑자 경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이는 우리를 매우 고무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Home Channel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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