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송이밸리 조성 사업지 전경

양양송이밸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양양군은 지난달 23일 송이밸리 테마파크 조성사업이 50%의 공정률을 보이면서 일부는 연말쯤 준공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으로 고시된 양양읍 월리 47만㎡에 조성되는 양양송이밸리 테마파크조성사업은 송이밸리 자연휴양림, 목재문화체험자,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조성사업으로 나눠 오는 2012년까지 총 2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중 지난 5월 착공한 자연휴양림 사업은 산림문화 휴양관과 송이관의 공정률이 50%를 넘어서고 있으며 올해 건축, 토목, 전기, 통신공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전망대, 다목적 운동장, 어린이 놀이터, 야생화 공원 등 편의시설과 야외활동 공간을 조성하고 체험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보완단계를 거쳐 2012년부터 본격 개방된다.

또한 백두대간 생태교육장과 목재문화 체험장도 지난 7월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했으며 백두대간 역사실, 산림이용관, 목재전시실, DIY 체험실, 산책 데크시설, 목조조형물, 목재놀이터 등 야외전시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기간 주요시설을 결정하는데 전문적인 검토역할을 수행할 산림휴양, 조경, 건축분야의 교수, 전문가 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자문협의회를 구성했다.

특히 송이밸리 테마파크의 3개 사업을 통합하는 관리사무소를 설치해 중복설치를 피하고 예산 절감은 물론 각 사업별 특성을 살린 테마공간으로 조성하고 상호 연계하여 학습, 관찰, 체험, 휴양이 어우러진 지역특화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