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이 국산 목재 공급지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홍천국유림관리소(소장 고연섭)는 임업기계화와 숲 가꾸기 부산물을 수집해 목재시장에 공급하는 과정을 ‘숲가꾸기 일관 시스템화’해, 2010년 숲 가꾸기 목재생산 목표량인 2만3000㎥을 지난 8월에 이미 넘어섰다고 밝혔다.

8월까지의 목재생산은 2만8500㎥에 도달했으며, 올해 목표량 대비 124%를 달성, 국산목재 공급에 기여하고 있다. 홍천국유림관리소 측은 “특히 여름철 숲 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하는 임지잔재를 수집해 재해위험을 줄이고, 수집된 산물 5500㎥를 국산 목재 공급 차원에서 조속히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하반기에도 숲 가꾸기 솎아 베기 산물과 2011년 조림예정지정리 산물을 최대한 수집해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홍천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관내 국유림은 지속적인 나무심기와 숲 가꾸기 사업 추진으로 나무 높이와 직경이 커지면서 목재생산량도 점차 증가돼 우량 국산 목재 공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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