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MDF 가격은 지난 3월 이후 계속 보합세가 유지되고 있다.

자국의 환율이 인상되는 등 환율 보상차원에서 작년 12월 대폭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그 가격이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호주와 뉴질랜드산 MDF(Pine 소재)의 경우 305$/㎥(CNF 인천, 15~18㎜, E1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고,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산 MDF(고무나무 소재)의 경우는 230$/㎥(CNF 인천, 15~18㎜, E2 등급 기준)에 오퍼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MDF 수입업체들은 거의 수입을 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판매가 거의 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인천의 한 수입업체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8월까지의 매출은 지난 2, 3월에 비해 40~50% 감소됐다고 한다. 건설경기가 풀리지 않는 한 이러한 현상은 상당히 오래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국내 가격은 보합세다. 뉴질랜드, 호주산 MDF(Pine 소재) 15㎜X4X8은 장당 1만7000원(부가세 별도), 18㎜는 장당 2만원(별도)에 거래되고 있고, 태국, 말레이시아산 MDF(고무나무 소재) 15㎜는 장당 1만5000원(별도), 18㎜는 장당 1만8000원(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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