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데크재로 최근 각광을 받아 온 WPC는 무겁고 시공 시에도 작업이 용이하지 못하다는 평가를 받곤 했다. 또한 물기를 머금었을 때 미끄러워 불편함을 호소하는 소비자도 적지 않았다.

건축자재 전문업체 레토피아는 이 같은 WPC의 단점을 보완해 줄 획기적인 신제품을 내놓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반적으로 직사각형의 길쭉한 모양의 WPC와 달리 레토피아의 WPC는 퍼즐블록 형태의 3차원적 결합구조로 이뤄져 있다. 덕분에 각각의 퍼즐블록은 회전대칭(60˚, 120˚)을 통해 무한 확장성을 지닌다.

이 같은 제품의 구조는 작업성에서 기존 제품과 차이를 보인다. 데크재를 고정하기 위해 1㎡당 50여 개의 나사못이 필요하던 기존 WPC와 달리 레토피아의 WPC는 부자재가 필요 없이 단순 결합만으로 시공이 가능하다. 덕분에 인건비에서도 절약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레토피아 측은 “특별한 기술을 갖춘 전문 시공자가 아니더라도 일반인도 얼마든지 시공할 수 있다는 것이 레토피아 WPC의 매력이라 할 수 있다”며 “뿐만 아니라 미끄럼 방지 기능이 우수하고 파손 시 갈아 끼우는 작업 역시 편리하기 때문에 유지보수가 용이하다. 낱개의 제품을 갈아 끼운다는 점에서 비용 또한 절약된다”고 제품을 소개했다.

레토피아 WPC는 독특한 형태 외에도 표면에 다양한 색과 모양으로 패턴을 주어 단조롭지 않은 디자인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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