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산 라디아타파인 원목(일명 뉴송)의 대 한국 9월 수출 가격이 지난 9월15일 125$/㎥(CNF인천)로 확정됐다.

지난 8월 가격 117$/㎥(CNF인천)보다 물경 8$나 인상된 것이다.

인상 원인은 중국이 10월 초 선적가격으로 135$/㎥(CNF상해)에 수입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의 뉴질랜드산 원목의 구매량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대 중국 수출가격도 인상되고 있다.

최근 러시아산 원목의 대 중국 수출가격이 지난달보다 10$/㎥나 인상돼 중국의 북쪽지방에서까지 뉴질랜드산 원목을 구매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러한 사정 때문에 10월 대 한국 수출가격도 135$/㎥(CNF인천)에 결정될 공산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뉴송 원목의 국내시장가격도 소폭 인상되고 있고, 앞으로 더 인상될 공산이 크다.

현재 인천지역에서는 뉴송 원목의 재고가 그리 많지 않은 가운데, 산지가격마저 인상되는 추세여서, 뉴송원목 A-grade는 재당 560원(부가세 별도), K-grade는 재당 540원(별도), K-I grade는 재당 490원(별도)에 거래되고 있다.

자료: 한국무역협회, 중국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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