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가구 전문기업인 퍼시스(대표 이종태)가 녹색성장 박람회에서 친환경 시스템을 전시, 선두적인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재확인했다.

퍼시스는 지난 10월6일부터 나흘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0 저탄소 녹색성장박람회’에 참가해 자사의 친환경 기법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서 퍼시스는 자체 개발한 국내 최초의 환경 통합 측정 및 분석시스템인 환경 분석 ‘키스오크’를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유비쿼터스 기반 모니터링 방식의 모바일 측정 시스템으로 공기환경의 유해성과 빛, 음, 열 환경의 쾌적성을 평가해준다.

또한 일반 제품과 퍼시스 제품 내부를 공개하고 친환경 자재와 비친환경 자재를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눈으로 친환경 기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지난 2004년에는 가구업계 최초로 환경 ISO 인증을 획득한 바 있는 퍼시스는 자재부터 폐기까지 환경 친화적인 생산 공정을 갖추고 있다. 전 제품에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0.5㎎/ℓ 이하의 E? 등급 목재를 사용하며 방부처리가 필요 없는 건식 무늬목과 유해물질을 방출하지 않는 PP 마감재 등 제품 생산에 필요한 전 자재를 친환경 자재로 사용한다.

또한 우레탄폼 성형 시 프레온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수발포 공법을 개발하고 인체에 유해한 용제형 접착제 대신 수계 접착제와 핫멜트를 이용하는 등 친환경적 프로세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퍼시스는 2005년 전 품목에서 환경부가 수여하는 '환경마크' 인증을 가구업계 최초로 획득했고 2008년 친환경경영대상 대상, 올해는 지식경제부 주관의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장관 표창 등을 수상했다. 이밖에 중소기업청이 선정하는 우수 그린비즈(Green-Biz) 제1호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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