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세관의 통계에 의하면 2010년 1월부터 8월까지의 총 무역액은 1조8755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중 총 수출액은 9897억 달러로서 작년 동기대비 35.5% 증가하였으며 총 수입액은 8858억 달러로서 작년 동기대비 45.5% 증가하였다. 이와 같이 수출도 수입도 증가하였지만 수입액 증가가 더 많이 증가됨으로써 무역 흑자액은 1039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국가구협회 발표에 의하면 중국에는 5670여 개의 대형가구공장이 있으며 이들 가구공장들이 2010년 7월까지 생산액은 344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26.7%나 증가 생산했다. 또한 2010년 1월부터 8월까지의 가구수출액은 212억 달러로 작년 동기대비 35.4%나 증가 수출됐다. 그러나 8월 한 달만 보면 27억 달러를 수출함으로써 지난 7월 대비 8.27%나 감소 수출했기 때문에 앞으로 하반기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예고되고 있다.

가구수출에 있어서 가장 크게 영향을 받는 것은 US달러가치의 변화와 가구제조에 사용되는 합판, MDF, PB 등의 포름알데히드 표준량의 조정 때문인 것으로 예측된다.

2013년 1월1일부터 미국에 적용될 포름알데히드 배출량의 기준은 ㎥당 0.09ppm인 것으로 돼있다. 이 때문에 중국의 가구업체들은 E1 판넬 대신 E0 판넬을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가구제조의 원가가 20% 정도 올라가지 않겠느냐며 우려들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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