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4일 보쉬 용인 본사에서는 ‘2010 보쉬 파워 블로거 데이’ 행사가 있었다.

이날 보쉬는 인터넷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파워 블로거들과 기자단을 비롯한 30여 명을 초청, 보쉬의 기업 및 제품 소개와 더불어 보쉬의 전동공구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8월에 신임 한국 보쉬 전동공구사업부 부서장으로 취임한 티에리 들라예 대표이사가 참석해 직접 보쉬 그룹의 역사와 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들라예 신임 대표이사에 따르면, 보쉬의 지

난해 총 매출은 382억 유로에 달하며 그 중 전동공구사업부의 글로벌 실적은 30억 유로, 원화로 5조4000억 원에 이른다. 세계 휴대용 전동공구 시장 규모가 66억 유로인 점을 감안하면 50%에 육박하는 시장점유율이다.

또한 이날 보쉬 측은 보쉬社의 ‘환경보호 및 작업자 건강과 안전 정책’에 대해 상세히 브리핑했다. “보쉬는 1973년부터 환경보호 및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대책을 기업 정책의 중요한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오고 있다”고 소개한 보쉬 마케팅팀 이철재 차장은 “진동감소장치, 반동방지 등의 기능을 통해 작업자의 피로 감을 줄여주며 제품수명 연장으로 폐기물을 축소시키는 친환경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세 계 최초로 리튬이온을 전동공구에 접목한 보쉬는 선두주자답게 타 리튬이온 전동공구와 대비해 파워, 작업성, 제품수명, 충전시간에 있어 월등한 성능을 지닌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는 보쉬의 전동드릴, 직쏘, 그라인더, 거리측정기, 잔디깎이 등 총 45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이날 참여한 한 주부 블로거는 “직접 보쉬 제품을 사용해보니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걸 실감했다. 특히 전동드릴은 부드럽지만 파워가 강해 여자가 사용하기에도 부담이 없어 함께 참석한 블로거들 사이에서 ‘완소 아이템’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해 건설측정기기 전문업체인 CST/Berger를 인수한 보쉬는 향후 측정공구 분야에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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