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건축박람회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에게는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다. 내년 2월 개최를 기다리는 두 개의 건축박람회가 같은 기간 진행되기 때문이다. 참가업체를 기다리고 있는 두 박람회는 ‘MBC건축박람회’와 ‘SBS국제건축박람회’가 그 주인공.

제25회를 맞이하는 동아전람의 MBC건축박람회와 이번에 첫 선을 보이는 홈덱스의 SBS국제건축박람회가 둘 다 내년 2월9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SETEC에서 열리는 MBC건축박람회는 건축자재, 인테리어, 건축정보, 조명, 공공시설 및 조경, 사인 및 디지털 프린팅, DIY, 전원주택전으로 펼쳐진다. 25회 개최라는 관록을 가진 MBC건축박람회는 ‘동아전람-사이버 건축박람회’와 동시에 개최되며, 관람객들에게 최신건축자재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홈덱스가 야심 차게 준비한 SBS국제건축박람회는 코엑스 1층 전관에서 개최되며, ‘글로벌 건설 건축 시장의 비즈니스 환경과 트랜드에 발맞춘 국제적인 건축자재 무역박람회’를 개최 비전으로 내걸고 있다. 한국산 건축 문화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산 건축자재의 해외 수출 기회 확대 및 건축 인테리어 관련 중소기업 육성과 신제품 개발을 촉진을 목적하고 있다. 전시품목은 에너지 절감 건축기자재 및 친환경 건축자재부터 구조재, 내외장재, 냉난방설비, 전원주택, 리모델링, 건축공구 및 DIY, 홈네트워크, 조경설비 등이며, 해외 바이어를 대거 초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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