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대표 김태인)에서 각도 조절이 가능한 휀스 접합 연결구가 개발됐다. 지난 11월 특허를 받은 이 제품은 휀스 접합부를 현장 가공 없이 접합 연결구를 끼워 각도 조절이 가능케 한다.

중동의 김식영 이사는 “등산로 데크 시공시 휀스 작업을 하려면 경사도에 따라 접합부 가공이 쉽지 않았고 보기 흉한 경우도 더러 있었다”며 “이번 접합 연결구 개발로 작업 용이성은 물론 깔끔한 마감 처리로 미적으로도 기존 방식보다는 선호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결구는 높이 조절은 물론, 목재 규격별로 적용이 가능해 소비자 반응이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연결구의 색상도 목재 색상에 따라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다.

한편 김 이사는 “연결구가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돼 보기에는 약해 보일지 몰라도 망치로 내리쳐도 깨지지 않을 만큼 견고한 제품”이라며 “작은 차이지만 작업효율과 휀스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라고 제품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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