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PNG산 원목은 안정된 생산이 이뤄졌고, 가격 또한 좋아서 수출에 차질이 없었던 한 해였다. 2010년 초 아프리카 가봉이 원목 수출금지 조치를 취하자, 중국의 PNG산 원목(특히 붉은 계통의 원목)의 구매가 강력해졌다. 그로 인해 2010년 초부터 산지가격이 상승했고, 그 가격에 채산성을 맞출 수 있는 PNG 쉬퍼들은 부지런히 생산을 할 수 있어 중국의 강력한 구매에도 물량부족 사태는 없었다.

2010년 초에 인상된 가격이 변동 없이 이어져 왔고, 2011년 1월에도 그 가격 그대로 오퍼되고 있다.
칼로필럼, 타운 정상목의 경우 220$/㎥(FOB)에 오퍼되고 있고, 펜실시다 정상목은 190$/㎥(FOB), 부켈라 정상목은 160$/㎥(FOB), 딜레니아(정상목 50%, 소경목 50%)는 135$/㎥(FOB), 말라스(정상목 50%, 소경목 50%)도 135$/㎥(FOB)에 오퍼되고 있다.

선박운임은 2010년 2월 인상된 가격인 59~60$/㎥가 연 중 유지됐으나, 2011년에는 62~63$/㎥로 인상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국내 가격은 환율 안정, 공급과잉, 불경기로 인한 판매부진 등으로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로필럼 정상목은 사이당 1350원(부가세 포함), 펜실시다(정상목)는 사이당 1300~1350원(포함), 부켈라 (정상목)는 사이당 1200~1250원(포함), 딜레니아는 사이당 900원(포함), 말라스는 사이당 900원(포함)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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