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0만주 공모…11월4일부터 본격 거래

한솔홈데코(대표 유명근)는 거래소 상장을 앞두고 지난달 13일 증권거래소 국제회의실에서 국내외 기관 투자가 및 일반투자가를 대상으로 대규모의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한솔홈데코는 설명회 다음날인 14일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을 하고 22일과 23일 양일에 걸쳐 공모 청약을 실시했다.

 이번 상장 예정인 공모주식수는 총 600만주로 공모금액은 90억원, 공모 후 자본금 578억원, 주식 총수 5,779만 6,455주다. 최대주주 및 특수 관계인의 보유 지분은 공모 후 58.35%가 되며 보호 예수 물량은 총 5,092만 8,135주(88.11%), 유통가능 주식 수가 686만 8,320주(11.89%)로 소액 주주의 안전한 투자수익을 보장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공모주 액면가는 1,000원, 주당 발행가는 1,500원이다. 

한솔홈데코측은 공모자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며, 또한 상장되는 올해부터 배당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솔홈데코의 주식은 11월4일부터 매매할 수 있다.

한솔홈데코는 한솔제지가 2,600만주(50.21%)를 보유하고 있는 한솔그룹 계열사로 가구용 소재인 MDF, PB 및 인테리어 소재인 강화마루, 몰딩재 등을 생산한다. 국내 최초로 호주 및 뉴질랜드에 해외조림을 실시해 원료 조달부터 인테리어 소재 생산까지 일관 생산 체제를 갖추는 등 경쟁력을 갖춘 업체다.

유현희 기자 hyunhee@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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