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erican Hardwood Export Council 16th Southeast Asia & Greater China Conv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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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보라 기자
입력 2011.08.12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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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미국활엽수수출협회 동남아·중국 컨벤션(American Hardwood Export Council 16th Asia & Greater China Convention)이 지난 6월29일 중국 난징(Nanjing, 南京)의 웨스틴 호텔에서 열렸다.
미국활엽수수출협회(American Hardwood Export Council, 이하 AHEC)가 매년 유럽과 동남아 지역에서 각각 치루는 연례행사 중 하나인 이번 컨벤션은 AHEC 회원사와 중국·동남아시아 지역의 바이어 및 업계 관계자가 한 자리에 모이는, AHEC 최대의 축제 같은 행사다.
딱딱한 세미나와 비즈니스로 점철된 행사라기보다는 자유롭고 캐주얼한 분위기였던 이번 행사에는 특히 AHEC의 대표인 마이클 스노우를 비롯해, 가족을 대동하고 참석해 휴가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도 꽤 있었다.
한국에서는 안앤어소시에이츠(Ahn & Associates)의 안경호 대표와 엔에스홈의 박찬규 대표, 본지 기자가 참가해, 그곳의 분위기를 한껏 느끼고 돌아왔다. 특히 안경호 대표는 현재 AHEC의 한국 PR 컨설턴트로서, 대회기간 중 미국산 하드우드의 한국시장에 대한 발표를 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얻기도 했다.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베트남 등 약 15개 국가에서 모여든 600여 명의 행사 참가자들은 3박4일의 일정 동안 풍성한 먹거리와 깨끗한 대도시 난징의 활기찬 분위기 가운데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지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