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창업한 세정목재. 업계 후발주자인만큼 세정목재 직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언제 어디서 고객이 찾을 지 몰라 토요일에도 전 직원이 나와 근무할 정도로 세정목재의 ‘준비된(Ready)’ 기업정신은 회사 곳곳에서 묻어 나오고 있다. 북미산 적삼목, 일본산 히노끼 원목 수입과 가공을 전문으로 하는 세정목재는 다양한 소비자 규격에 맞는 제품을 공급하며 적재적소에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며 목재 업계의 새로운 거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적삼목 후발 주자…달라야 이길 수 있다
2007년 개업한 세정목재. 적삼목 분야에서는 후발주자인 만큼 세정목재의 직원들의 각오는 남다르다. 선발주자의 정신으로 세정목재 직원들은 토요일에도 회사에 나와 근무를 하고 있다. ‘회사에 어떤 일이 일어날 지 모른다’, ‘언제 어디서 우리 제품을 찾는 소비자가 나타날지 모를 일이다’. 이렇듯 세정목재의 ‘준비된(Ready)’ 기업 정신은 다른 기업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강점이다. 직원들은 30대에서부터 50대까지 다양하지만 세정목재 관리자급 직원들은 신속한 의사결정을 통해 제품을 까다롭게 선별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고 있다. 세정목재의 영업 인원은 딱 2명이다. 이 두 사람이 원목의 현장 검수부터 제품 가공까지 일사천리로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세정목재의 특화된 정신은 무엇일까?

Think different, 다르게 생각하라!
인재에 대해 유달리 특별한 애착을 가지고 있는 가재민 대표는 다른 무엇보다도 사람을 가장 중요하게 여긴다. 직원들 하나하나가 결국은 회사의 자산이자 회사가 지속가능할 수 있게 만드는 원동력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에 세정목재는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복지에도 가장 신경을 쓰고 있다.
‘2012년 회사의 발전을 위해 남들과 다른 목표를 갖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충분히 미쳐보자’라는 세정목재의 올 초 슬로건은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있는 지금 그 목표를 달성했다고 자부하고 있다. 세정목재의 박종섭 부장은 “세정목재가 늦게 사업을 시작한 만큼 큰 목표를 세우고 그것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정목재가 적삼목 및 히노끼 재고를 아주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대량생산이 가능한 체제를 구축해 언제 어디서나 다양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군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전했다.

북미산 적삼목…원목 수입부터 가공까지
세정목재 사무실을 들어서면 좋은 향기가 가득하다. 북미산 적삼목이 뿜어내는 피톤치드의 좋은 냄새다. 북미산 적삼목 전문 기업임을 각인 시키려는 듯 적삼목으로 인테리어한 사무실이 눈에 띈다. 북미산 적삼목은 치수 안정성이 높고 습기에 매우 강한 특징이 있다. 피톤치드 함유량이 높아서 실내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별도에 방부처리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목재다.
박종섭 부장은 “적삼목은 가볍고 연한 성질이 있어서 가공 시 세밀한 건조와 가공기술이 필요한데 세정목재는 목재 가공에 있어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북미산 적삼목이 그동안 고가 특수목으로 인식돼 온 탓에 비싸다는 인식이 강했었지만 세정목재는 이러한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가격거품을 빼고 중저가의 적삼목을 한국에 공급하고 있다.

히노끼 무절 집성판재로 시장 공략
세정목재는 미야자키, 큐슈의 히노끼 원목도 수입해 가공하고 있다. 히노끼는 웰빙목재로써 최근 고객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어 2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취급하기 시작했다. 히노끼 집성판은 고급 DIY용 및 인테리어용으로 주로 사용되며 친환경접착제를 사용해 고급 건강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박종섭 부장은 “북미산 적삼목과 더불어 일본산 히노끼 제품은 특유의 피톤치드 배출로 아로마 효과는 물론 새집증후군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친환경 건축자재·인테리어자재로 수년전부터 폭넓게 이용되고 있다”며 “특히 일본산 히노끼 무절 집성판재의 경우 값이 고가여서 소비자가 구매를 망설이는 경향이 있지만 세정목재에서는 국내 생산을 통해 경제적인 가격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빠른 결단력, 우리는 ‘소비자가 최우선’이다
세정목재의 최고의 장점은 신속한 제품 생산과 납품을 꼽을 수 있는데, 고품질의 적삼목 원목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결합시킬 수 있어 폭넓은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박 부장은 “‘자신이 세상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만큼 충분히 미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라는 스티브 잡스의 말처럼 세정목재는 다른 기업들이 생각하지 못하는 전략으로 도전해 나가고 있다”며 “세정목재는 원목 수입에서부터 제품 가공까지 건축자재 일체를 납품하는 종합 인테리어 자재 생산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만족하는 것이 세정목재가 만족하는 일이라고 자부하는 만큼 앞으로 꾸준한 제품 개발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기업 프로필
-사명: 세정목재
-대표: 가재민
-설립일: 2007년 4월
-위치: 경기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56
-TEL: 031-768-3452

주요제품

▲북미산 적삼 원목
▲히노끼루바

 

 

 

▲북미산 적삼목 무절 집성판
▲일본산 히노끼 무절 집성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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