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착제, 원자재까지 친환경제품

Image_View팔도목재산업(대표 조동철)은 지난 1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제품 원자재 MDF를 100% E0급으로 대체했다고 밝혔다.

조대표는 “합판, PB, MDF 등 인테리어보드의 성형 시 필요한 접착제로 포름알데히드 수용액인 포르말린이 환경문제로 대두되고 있지만, 기업이 경제성을 이유로 아직 사용이 계속되고 있다”며, “접착제뿐 아니라 원자재까지 소비자를 생각하려는 선의의 업체들이 피해를 보지 않는 환경이 조성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팔도목재산업은 2004년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부터 발암성분의 유성접착제를 일체 사용치 않고, 100% EVA핫멜트 접착제를 사용하며, 표면마감재도 유해한 비닐에서 독일 Bausch사의 Finishing Foil로 대체했다.

실제로 오는 5월부터 시행되는 실내공기질관리법은 신축된 건축물에서 발생하는 자극적인 냄새가 병을 발생시키는 새집증후군을 미연에 통제하게 된다. 즉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자극성분이 발생하는 접착제 및 자재의 사용을 금지시키게 된다.

장민우 기자 minu@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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