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올 여름 태풍에 의해 피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 주변이나 농경지 등에 쓰러지거나 부러진 나무를 제거해주는 ‘숲가꾸기 패트롤’ 활동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숲가꾸기 패트롤은 산림에서 발생하는 병충해나 재해 등 산림 피해와 주택지 내 쓰러진 나무 제거 등 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중부지방산림청이 4명의 단원(산림기능사)을 운영하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올해 현재까지 234건의 민원을 처리해 1120본의 피해목을 제거하고 8월 29일 이후 태풍 피해 처리 민원도 17건, 29본의 피해목을 처리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중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현장민원 신청이 하루 1~2건에 머무르던 것이 10건 안팎으로 급증했다”며 “주택지나 농경지 주변에 불을 쓰러진 나무들을 제거하는 일을 우선 실행하고 시급한 순서대로 점차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피해로 인한 생활 불편사항이 있는 경우 중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041-850-4052∼3)로 신고하면 숲가꾸기 패트롤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중부지방산림청은 앞으로도 산림피해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불편을 해소하는 일에 숲가꾸기 패트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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