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질신소재 특징
a. 성형가공성이 탁월하다
열가소화목질재료와 액화목질재료는 각종 성형가공이 자유롭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제품과 반제품이 빠른 속도로 생산되기 때문에 목재의 용도확대에 매우 중요합니다. 목질성분계신소재는 셀룰로스에서 유도된 소재로 성형가공형태가 섬유상이나 입자상으로 제조되거나 박막으로 제조됩니다. 그래서 2차 가공이 용이한 특징이 있습니다. 같은 형태의 리그닌기능성소재도 마찬가지입니다. 고성능화목재에는 하이브리드(hybrid)목재가 있는데 압출성형이나 열압성형을 통해 목재/플라스틱 복합재료 또는 목재/합성섬유복합재료로 제조됩니다.

b. 목재와 플라스틱 장점을 병용할 수 있다
목질신소재는 비강도가 크고 흡탈습성, 전기, 열, 절연성 등이 우수한 목재특성이 남아있습니다. 열가소화목재는 충해를 입거나 열화되는 성질이 감소됩니다. 고성능화 목재는 종류가 풍부하고 일괄적으로 특징을 서술하기 곤란하지만 표면처리목재는 미관이 아름답고 표면강도가 우수해 발수성이 뛰어나고 전도성 또한 좋습니다. 화학처리목재는 목재의 우수한 역학적 성질을 유지하고 있고 치수안정성, 내후성, 내의성, 난연성을 부여하고 복합재료적 성질을 갖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강도성능향상과 생물열화개선, 내화성능강화, 치수안정성 부여 등으로 부가가치가 매우 높습니다.

c. 환경부하가 적은 소재다
목질신소재는 생분해성인 목재가 주원료이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토양, 하천수, 해수중에 서식하는 균류나 미생물에 의해 분해됩니다. 화학처리된 목질신소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만 생분해 속도가 낮습니다. 이것은 내후성면에서 장점이 됩니다. 폐기 시에도 장기간 잔존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부하가 적습니다. 아세틸화 목재의 경우처럼 고도의 내후성과 내후성을 가진 재료라도 자연적으로 분해됩니다. 아세틸기에 미생물효소가 작용하여 최종적으로 보통의 목재와 같이 분해됩니다. 환경과 재료적 측면에서 내후성과 생분해성은 매우 상반된 개념이기 때문에 성능조사를 통해 화학처리 단계를 어느 정도로 할 것인지 가능하다면 설계에 반영해야 합니다. 또 소각이나 고온에 노출될 때 유해가스 발생이 덜 합니다.

d. 미이용재를 원료로 사용 가능하다
목질계신소재의 제조원료가 대경재나 통직재가 아니라 소경재나 가벌재, 공장폐재, 임지잔재 등이라 획득하기도 쉽습니다. 미이용 수종이 각지에 산재해 있기 때문에 이들 잡수종이나 잔재들을 처리하기 매우 용이한 소재입니다. 일본의 경우 미이용재의 총량이 연간 1천4백만톤에 이르고 년간 3만톤 정도의 목질원료가 공장에 공급되고 있습니다. 파이버보드공장과 당화공장이 상당한 규모로 가동하고 있고 유사 공장들이 460여개에 달합니다.

<다음호에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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