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9일 경기도 광주 오포에 위치한 펀앤하비(대표 박준철)의 교육장이 후끈 달아올랐다. 펀앤하비는 자사에서 취급중인 아크로플랙스, 아크로 티크, 테들락 등의 제조사인 오메가 본사의 에릭 힌드슨(Eric Hindson) 부사장을 초청해 특별 인테리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오메가의 제품군을 실제로 가벽에 체험하며 제품의 특징과 장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아크로티크를 활용한 글레어징(얼룩지는 듯 한 빈티지 효과) 등의 특수 인테리어 효과를 배우기 위해 전국 각지의 인테리어 대리점 관계자 및 시공업자들이 펀앤하비 교육장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이튿날 교육한 테들락은 천연 석회(라임)을 사용해 만들어 친환경 내외장재로 주목받고 있는 제품이다. 발렌티노 테들락 라임 피니쉬는 1차 시공 후, 2차 시공시 70% 가량 건조됐을 때 부드럽게 문질러 마감함으로써 베네치안 시각 효과를 재현할 수 있는 제품으로 내수성이 강해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에도 폭넓게 적용할 수 있어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에릭 부사장은 교육 이후 직접 교육생들에게 교육 수료증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교육을 마무리 지었다.
 

 

● 테들락 제품의 키워드 ●

▲발렌티노 테들락 라임 피니쉬(Tedelakt Lime Finish)
■ 키워드① NATURAL
오메가의 에릭 부사장은 테들락 제품의 천연원료를 가장 강조했다. 에릭 부사장은 “지금까지는 인공적인 제품들이 시장을 지배해 왔는데 우리의 오메가 테들락 제품은 100% 천연라임을 사용해 천연제품에 관심을 갖고 있는 소비자들을 공략하고자 한다. 그리스나 로마 등의 유럽권에서 익숙한 제품이었지만 현재는 미국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소비자들이 점차 친환경적인 제품을 찾고 있다. 그런 소비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인테리어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 키워드② ROYAL
테들락 제품은 미국 내에서 라스베가스의 카지노나 5성급 이상의 호텔,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서는 친환경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발맞춰 주거공간에도 적용되고 있다. 에릭 부사장은 “테들락 시공시 다소 전문적인 기술이 필요하기는 하지만 최근에는 셀프나 시공업체에 의뢰해 주거공간의 1벽면 또는 2벽면 정도에 포인트로도 적용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중국에서도 인기가 높고, 남미, 베트남, 싱가폴 등에도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키워드③ DREAM
에릭 부사장은 “전세계적으로 인공적인 화학제품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하고 있다. 오메가 역시 그런 취지에서 친환경 인테리어 자재로써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싶다. 특히 제품의 사용뿐만 아니라 제품 폐기 이후의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제품을 개발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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