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의 정서는 일본인의 정서와도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들 하지만 섬세함과 꼼꼼함, 아기자기함은 일본을 따라가기 어렵다고들 말한다 실제로 손으로 만지고 장인정신을 높이사는 문화는 우리나라 역시 일본과 버금가는 수준이다. 이에 일본 동경 신주쿠에 위치한 도큐핸즈를 직접 방문해 어떤 만드는 재료를 살 수 있는지 확인해봤다. 실제로 방문한 도큐핸즈는 앞서 설명했던 슈퍼비바홈과는 달리 도심 속에 위치하면서도 자가용 없이도 버스나 지하철로도 쉽게 접근이 가능했으며, 배송 서비스를 도입해 다방면으로 쇼핑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면이 돋보였다.
 

◀없는게 없는 매장 구성
일본 신주쿠점 도큐핸즈 매장의 층간 안내표이다. 총 8층 규모의 이곳 매장은 1층을 제외한 2층부터 8층까지 도큐핸즈에서 판매하는 취급품목을 대분류하여 방문객들의 안내를 돕고 있었다. 특히 6층에는 DIY도구와 소재가 전시돼 있으며 열쇠 복사코너와 공방도 함께 갖춰져있다.

 


 ◀자투리 목재도 소중해
우든펜 등의 소품작업이 가능한 목조각들은 각 조각마다 300~ 400엔의 가격과 수종이 적혀있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공구는 남자들의 로망 ▶
우리나라에서도 쉽사리 발견되는 광경이 일본에서도 눈에 띄었다. 전동공구 할인판매로 꾸며진 이곳에서는 남자 쇼핑객들이 필요한 제품을 관심있게 살펴보고 있었다.

◀선택의 폭넓은 우드블럭
수종, 길이, 폭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우드블럭으로 일부는 인테리어용으로, 큰 크기는 책장의 서랍판으로도 활용가능하다.

 

MDF와 합판은 필수! ▶
목재 취급점이라면 당연히 MDF와 합판이 빠질 수 없다. 매장에 가장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은 역시 MDF와 합판이었다.

 

 

 

 


◀어려운 가공은 도와드립니다
매장 한켠에서는 절단이나 가공, 포장 등을 도와주는 카운터가 마련돼 있으며 이곳에서 조립대행도 가능하다. 상단에는 근무 직원들의 얼굴이 걸려 있으며 담당업무에 따라 전문적인 요청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원하는대로 조립한다▶
가구제작에 필요한 간단한 구성요소만으로도 원하는 선반이나 책상, 책장 등의 조립할 수 있도록 제품이 갖춰져 있다.

 

 


 

 

 

 

▲도큐핸즈만의 일주일 전시회 ‘핸즈멧세’
매장 입구에 핸즈멧세(ハンズメッセ)라고 꾸며진 이곳에서는 현장에 전시되는 품목을 기간별로 다채롭게 소개하고 있다. 일주일마다 이곳에 전시되는 제품이 다르게 꾸며지며 이번 전시에는 테이블 상판에 사용할 수 있는 대경목 제재목들로 꾸며져 있었다.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