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3일 에스토니아의 목제품 생산업체인 라이트우드(RAITWOOD)의 한국 판매 10주년 기념 고객감사 행사가 열렸다. 라이트우드는 지난 10년 동안 국내에서 대중적인 내벽 마감재로 사용되는 유럽산 파인 루바(wall panels)의 생산 공급 업체로 시장초기인 2002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주요 파트너 업체에 제품을 공급해 왔다.

라이트우드측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국내의 주요 파트너 업체를 초청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1부 행사인 청계산 트랙킹을 시작으로, 2부에서는 오후 6시부터 서울 논현동 소재의 임페리얼팰리스호텔 6층 미자르홀에서 리셉션 및 만찬행사가 진행됐다.

오후 리셉션에서는 라이트우드의 대표 이바르 뎀보스키(Ivar Dembovski)의 회사소개와 한국에 진출했던 지난 10년을 되짚어보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바르 뎀보스키 대표는 “에스토니아는 풍부한 목재자원을 바탕으로 동유럽권에서 치열한 경쟁을 통해

파워를 길러왔고, 라이트우드는 지난 10년간 에스토니아와 한국간 거리의 3배에 해당하는 양을 한국에 공급한 물량을 공급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뎀보스키 대표는 “라이트우드의 최우선 목표는 우리의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가장 우선 공급될 수 있는 자재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는 것”이라며 “지난 10년이 그러했듯 오늘의 행사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10년 또한 업체 간의 우정을 통해 서로 공동 발전을 도모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라이트우드는 에스토니아에서 지난 21년간 월패널을 주력으로 원목 후로링재, 데크재, 구조재 등을 생산하며 현재 33개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현성종합목재의 성기연 대표 및 임직원, KS우드의 박종원 대표, 리우드의 이문구 대표 및 태원목재, 건우하우징랜드 등 라이트우드의 국내 협력사 약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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