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브리스톨 데코레이션센터는 아트페인팅 기법을 배우고 싶어 하는 수강생을 위해 전문가 과정반을 운영하고 있다. 브티스톨 데코레이션센터는 초창기 페인트 사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시공부터 맞춤식 가구 제작까지 가능한 곳이다. 브리스톨 최현철 부장은 “페인트 관련해 10여년 넘게 일하다 보니 나름의 노하우와 기술을 가지고 있어 목공방을 찾아오는 고객들에게 그야말로 맞춤식 견적을 해줄 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부장은 “아트페인트 기법을 활용해 시공을 하다보면 어떤 색상으로 작업할 것인지에 고민들을 많이 한다. 그러한 고민들은 다양한 페인트를 다뤄봤기 때문에 어려움 없이 진행하는 것이 우리만의 장점이기도 하다. 또한 페인트는 독성의 유무와 실외에 작업할 경우 햇빛과 바람의 내구성 등을 생각해 검증된 페인트 제품을 사용한다”고 말했다. 브리스톨 데코레이션센터 전문가 양성강의는 내년 1~2월정 도에 있을 예정이며 일반강의는 원하는 날짜를 신청해서 배울 수 있다.
아트페인팅 기법 TIP
페이스트 모델링으로 모양을 만든 후 페인트를 2번 칠하고 페일골드와 리치골드의 펄 비율을 조절해 칠한다. 마지막으로 레깅기법을 적용하면 더 엔틱한 느낌을 낼수 있다.
슈퍼화인을 펴 바를 때에는 약간 거친 표면과 다소 들쑥날쑥한 두께로 표현하는 것이 완성후 벽돌의 느낌을 더 실감나게 연출할 수 있다.
롤러로 1회 도장 후 붓을 criss -cross(45° 방향으로 한번씩 교차하는 방법)해준다. 별(★)이나 삼각형(▲)을 그린다는 생각으로 붓을 움직여도 되며 붓으로만 2회 적용한다.
은은한 페일 골드펄이 전체적으로 넣으면 조명을 받았을 때 고급스러움과 잔잔한 느낌을 낼 수 있다.
골드를 이용한 벽면은 은은하면서 고급스러움을 연출하기에 좋다. 전용붓으로 둥글게 돌려가며 느낌을 내며 펄의 바탕은 펄보다 짙은 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동부식 액을 바를 때 너무 많이 바르면 효과를 조절하기 힘들다. 동부식액(파티나 그린)은 온도가 낮으면 효과가 잘 나지 않고 1회 때 빠짐없이 잘 칠해줘야 한다.
철 부식액은 양의 많고 적음에 따라 부식이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붓으로 마찰을 주는 정도에 따라 느낌이 달라진다. 즉 많이 문지를수록 부식의 강도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