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의 소프트우드 목재 수요량은 상반기에 감소돼 하반기에 이르러 회복되는 경향을 보였다.

2011년 전체 한 해와 비교하면 중국의 목재 수입량은 15% 가량 떨어졌다. 이는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된 수치다.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중국의 수입량은 많게는 70% 가량 증가해 2011년도에는 3천만㎥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러한 수입량 하락과 관계없이 2012년 말 중국에 많은 양의 목재가 들어왔기 때문에 총 수입 볼륨은 여전히 두번째로 높다고 평가됐다.

2012년 2분기의 총 수입량은 최대 9%까지 올랐지만 모든 국가에 대해 동등한 수치는 아니었다.

지난 몇 년 동안 가장 극적인 변화는 러시아로부터의 수입량이 감소해 뉴질랜드로부터의 수입량이 증가했다. 불과 5년 전 만해도 중국은 러시아에서는 2천1백만㎥를 뉴질랜드로부터는 1백20만㎥를 수입해 왔으나 지난해 하반기에 중국은 두 나라로부터 각각 4백80만㎥를 들여왔다.

목재자원보고서(WRQ)에 의하면 중국 국내 목재 가격은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

뉴질랜드산 라디에타파인의 평균 수입 가격은 2012년 4분기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고 더글라스 퍼 가격은 2011년 4분기부터 2012년 4분기 사이에 13%나 오르며 현재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마찬가지로 포플러, 낙엽송, 자작나무 등 일반적인 수종에 대한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오른 상태다.

출처: timber.fordaq.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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