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임업 컨설팅(international forestry consulting)에 의하면 북미 목재 가격이 2011년 이후로 60퍼센트 가량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주택시장과 아시아에서의 수요가 높아진 것에 의한 결과였다.

시장조사기관 우드 리소스 인터내셔널(Wood Resources Interna tional)에 따르면 비규격 목재 가격은 2006년 2월 이후로 고정돼 있었고, 미국 서부에서 생산되는 건축용재의 경우는 2012년도 하반기부터 2013년도 초반까지도 계속해서 조금씩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보고됐다. 이는 콜롬비아 및 동부 캐나다 지역에서의 목재 공급량이 줄면서 가격이 오른 것과 관련이 있다. 이는 작년 미국 및 캐나다 지역에서의 목재 생산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목재자원보고(Wood Resourc es Quarterly)에서는 “미국 시장과 더불어 아시아 지역까지 목재를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은 운이 따른 것으로 봐야 한다”며 “미국에서의 높은 수요에 맞추고 출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시장이 계속해서 개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의 목재회사 웨스트 프레이저(West Fraser)社와 캔퍼(Canfer)社 등 산림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들은 높은 가격의 영향으로 인해 쾌재를 불렀다. 캔퍼社의 경우 지난해 4분기를 포함해 7억2,180만 달러를 벌었으며, 순이익으로는 2,160만 달러를 남겼다.

이러한 현상은 올해 중반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아시아에서도 가장 유력한 구매 후보는 중국으로 향후 몇개월 동안 상당한 양을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미국 주택시장의 회복세와 더불어 북미산 목재의 생산량을 높일 전망이다.

출처: 680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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