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아동용가구 수입시장의 잠재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제6차 인구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아동인구는 3억6000만명에 달하며, 이는 중국 총 인구의 1/4에 해당한다. 현재 중국에서는 2007년 황금돼지 아기, 2008년 올림픽 아기, 2012년 흑룡의 해 아기들이 출생해 현재 4차 베이비붐 시대에 이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인 2012년에는 흑룡의 해를 맞이해 중국의 출생률이 약 5% 증가했다. 때문에 중국의 경제 불황에도 유아가구산업은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실제로 중국에서는 1인당 소득 증가에 따라, 자신의 방을 소유하고 있는 아동들의 수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이에 따라 아동용 가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10.2%의 아동들이 이미 개인 방을 가지고 있으며 45.6%의 부모들이 아동들에게 가구를 사주려고 준비중이라고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열기에도 불구하고 전체 가구시장에서 아동용 가구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 정도 밖에 되지 않으며 브랜드를 가진 기업 수도 200여 개에 불과해 앞으로 성장 공간이 큰 시장이다. 현재 아동용 가구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시장도 매년 30% 이상의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고, 아직 성장기인 만큼 연구개발, 광고홍보 부문에서도 잠재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중국에서는 중국 국내 가구업체보다 수입산 가구업체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이탈리아, 폴란드, 미국 등 안정성이 보장된 선진국에서 가구를 수입하고 있다. 2012년도 한국 대 중국 가구수출 통계를 보면 수출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출처: globalwindow.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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