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렉스 포레스트(Interex Fo rest Products)社가 20주년을 기념해 일본을 방문했다. 함께 일본에 방문한 회원기업 4개社는 기자회견에서 미국, 일본, 중국에 있어서 제재와 OSB의 수요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능력의 확대를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OSB를 제조하는 에인스워스(Ain sworth)社는 경기침체로 가동을 중단했던 하이 레벨(High Level) 공장의 생산라인에 2,0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 금년 하절기 이후 재가동할 예정이다. 하이 레벨 공장의 연간생산능력은 80만㎥ 규모이다.

또한, Alberta주에 있는 그랜드 페리(Grande Prairie)공장의 제2라인도 8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 2014년을 목표로 재가동한다.

재가동하는 공장라인 모두 JAS인정을 취득할 예정이다. 하이레벨 공장과 제2라인의 가동으로 동사의 연간생산능력은 현재에 비해 2배 증가할 전망이다.

제재가격에 대해 회원기업 4개社는 북미의 주택착공 증가와 원목 공급량의 제한 등에 의해 SPF 제재 가격이 향후 수년간 높은 수준으로 추이할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예년의 가격추이에 따라 여름까지는 가격이 침체상태를 보이다가 여름부터 가을에 걸쳐서는 일시적인 조정도 있지만 11월 이후에는 다시 상승세로 회복될 것으로 예측했다.

SPF 이상으로 미국시장에 있어서 가격상승이 격렬한 OSB에 대해 에인스워스 관계자는 “북미용은 가격이 심하게 변동하지만 일본용은 가격이 안정돼 있다. 북미의 가격기준을 그대로 일본용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일본 내 다른 소재의 패널과 경합할 수 있는 수준으로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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