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의 관심이 증가되는 가운데 목재, 창, 도어, 마감재, 지붕재 등 자재부터 마감재까지 모두 다 취급하는 기업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곳은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세진우드. 세진엘티디였던 회사명을 세진우드로 바꿔 소비자들이 보다 기억하고 쓰기 편하게 바꿔 운영 중이다. 충남대 임산공학과 출신의 선후배로 형님먼저~ 아우먼저~하며 사이좋게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세진우드의 특별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미국 Malco社 'TSF1' 시멘트사이딩
▲ 오버랩게이지
▲ 히타치 건
의좋은 선후배가 만든 세진우드
대학교 시절 친형 같이 언제나 챙겨주던 선배와 동생처럼 형하며 잘 따랐던 후배는 미래에 든든한 동업자가 됐다. 이 이야기는 세진우드 공동대표인 차맹호, 김두원 두 대표의 이야기다.
사이가 좋았던 선후배는 서로가 좋아하던 목재로 둘이 원하는 일을 함께 해보자는 마음에 2008년 ‘세진엘티디’로 출발해 지금의 ‘세진우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 대표의 경우 졸업 후 1999년 홈우드에 입사해 목조주택자재 업계에 첫발을 내딛었다. 길지는 않은 시간이었지만 창고 업무부터 시작해 영업을 거쳐 4년의 근무 생활로 지금의 세진우드를 운영할 수 있는 원동력을 얻게 됐다. 롤모델로 홈우드의 박관서 대표를 말하며 예전 추억을 다시 새겼다.
그들의 공통점은 같은 임산공학과 출신이라는 점도 있었지만 주택과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았기에 지금의 목조주택 자재부터 마감재까지 취급해 운영할 수 있었다.

고객과의 소통, 가장 중요해
목조주택 자재부터 마감재까지 판매하고 있는 세진우드에서는 고객과의 소통을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것이 세진우드의 가장 큰 원동력이고 그렇기에 믿음과 신뢰를 얻어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었다고 한다. 목조주택 자재의 경우 단순히 쓰고 버리는 자재가 아닌 하나의 집으로 탄생돼 그 누군가에게 휴식의 공간과 안식처가 되기에 좀 더 신중하고 확실한 제품을 판매하는 중이다. 그 때문인지 세진우드는 꾸준히 찾아주는 고객들이 많다. 김두원 대표는 “자재 품질도 항상 신경 쓰려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찾아주시는 손님에게 신뢰를 쌓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목조주택 자재, 확실하게 알고 구입하자
목조주택은 목재 구조재로 지어지는데 가공, 건조한 규격 목재를 접합해 건물의 뼈대를 구성하는 구조로 외부로부터의 하중이나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다. 이러한 목조주택을 시공하기 위해서는 자재 하나하나를 확실하게 구입해 시공해야 한다.
이에 김두원 대표는 “모든 주택 시공이 마찬가지겠지만 목조주택 또한 자재를 잘못 사용할 경우 시공 후 하자가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에 어떤 부분이 들어가야 하고 어떤 자재가 들어가야 하는지 정확하게 알고 구입해야 한다. 시공자들은 그런 부분을 잘 알고 있지만 개인이 주택을 지을 경우 모르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들도 확실하게 알려 드리기 위해 노력한다”고 말했다.

패시브하우스에 초점 맞출 것
오는 9월부터 시행되는 에너지절약설계기준 개정안으로 지역별·건축물 부위의 따라 열관류율 기준을 만족하거나, 단열재 등급에 따른 건축물 부위별 단열재 두께를 만족시켜야 하고 2017년부터는 새로 짓는 목조주택 등 신규주택은 패시브하우스 수준으로 에너지절약설계기준이 강화된다. 이러한 초점에 맞춰 세진우드에서도 패시브하우스에 주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최근의 트렌드는 에너지 절약을 체감하고 있다. 패시브하우스의 자재들을 다양하게 진행해야 하고 총력을 기울기고 있는 단계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앞으로도 의좋은 형제 같은 모습으로 세진우드를 이끌어 가고 있는 차맹호, 김두원 대표의 행보가 더욱 더 기대된다.

○ 회사 프로필
사 명: 세진우드
대 표: 김두원, 차맹호
설립년도: 2008년 9월
주 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 612-5
전 화: 031-336-5661

저작권자 © 한국목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