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 수입 남양재 합판 12㎜ 거푸집용은 원목부족으로 산지 제조업체가 재차 가격인상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내에서는 거래 침체로 일시적으로 항구 재고가 늘어나고 있지만 산지가 강경자세를 보이고 있고 수급이 균형을 이뤄 점차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말레이시아의 기후는 회복경향에 있지만 대부분의 공장에서 원목재고가 매우 낮은 상태다. 1주일에 2 ~3일은 집중호우가 발생하는 지역이 있는 한편, 청명한 날이 계속되어 강의 물 부족으로 운재에 지장을 초래하는 지방도 있다. 하지만 우기가 지나면 출재는 기본적으로 늘어나는 것이 예년의 경향이다.

여기서 새롭게 언급되는 것은 원목부족이 만성화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벌채업 수익이 타업종에 비해 낮기 때문에 벌채 작업자가 감소 경향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대규모의 댐 건설로 숲이 물에 침수되는 것에 더해 주변지역에 있어서 임도 등에 대한 악영향도 벌채작업을 지연시키고 있다. 현재 사라왁 주에서는 원목생산량이 감소경향에 있으며 1,200만㎥이상을 유지해 온 연간 벌채량이 2006년의 약 1,180만㎥에서 2012년에는 약 946만㎥ 까지 감소됐다.

한편 3월 이후, 일본내시장이 침체됨으로써 가격차가 발생해 3월 이후의 선물구입 수량이 감소경향을 보였다. 이 때문에 5월 이후의 수입량 감소도 예측돼 하절기에 걸쳐 기대되는 수요가 대두된 경우의 물량부족을 우려하는 견해도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5월 상순부터의 엔화가치하락을 계기로 상사가 가격인상을 추진하기 시작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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