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법 목재분야 합리적 대안마련 목표

실내공기질관리법 시행에 따른 목재분야의 공동 대응을 위한 ‘(가칭)목재실내환경협의회’가 발족, 오는 9월 창립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달 10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산림청 산림과학원 및 관련단체 대학 업체 등 24명의 실무책임자들이 모인 가운데, 최근 업계 최대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실내공기질관리법에 대한 목재분야 공동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는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가칭)목재실내환경협의회’를 구성, 초대회장에 충남대 이화형 교수를 추대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협의회는 앞으로 환경부 ‘오염물질방출 건축자재’의 사용규제와 한국공기청정협회 ‘친환경건축자재’ 인증제 관리체계 및 시험방법의 문제점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 연구 협의를 통해 보다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 목질제품의 포름알데히드 방출량 측정방법으로써 국제규격에 부합되는 데시케이터방법 통일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목재 산업체에 대한 지원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목질제품의 산림청 인증제 추진 등 지속적인 공동 조사연구 및 장비, 인력 확충에 나선다.

한편 협의회의 임원진은 회장 이화형(충남대) 교수를 비롯해 ▶고문 백기현(한국목재공학회장), 공영토(산림과학원 임산공학부장) ▶부회장 이종영(한국합판보드협회 전무), 이태근(대한가구공업협동조합 전무), 박병태(한국싱크조합협동조합 본부장), 최병길(한국종합목재(주) 대표), 문성필(전북대 교수), 박종영(산림과학원 목재가공과장) ▶감사 김성현(이건산업(주) 소장), 박수근((주)에넥스 과장) 등이 각각 선임됐다.


서범석 기자 seo@wood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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