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목재생산 원활
 

미국산 활엽수의 수출은 통화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작년 10월까지 전년도 수준을 초과했는데 이는 많은양이 유럽으로 수출되었기 때문이다. 10월 26일부로 달러의 약세와 유럽화폐의 강세현상이 나타났고, 이는 미국산 활엽수 수출을 자극하는 계기가 되었다.

반면 미국과 캐나다의 자국 내 수요는 감소했다. 지난해 12월의 활엽수의 판매는 11월에 비해 저조했는데, 이는 크리스마스와 신정연휴동안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목재 생산을 어렵게 하는 요인인 폭설과 폭우는 벌목을 어렵게 하고 제재목의 건조와 생산에 많은 차질을 주는데, 이번 겨울은 지난 3년간에 비해 비교적 평범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로의 수출은 계속 주춤하다가 지난 12월에는 양호했으나 일부 수출업자들은 올 1월과 2월 사이에 상당량의 주문을 확보한 상태이며, 중국은 많은 재고량과 가격이 낮은 시기에만 구입을 하는 경향으로 새해 수출은 저조했다.

하지만, 지난해 10월까지의 수출은 99년 같은 기간보다 많았는데 이는 중국의 가구수출산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 지난해에 비해 30%이상이 감소한 반면 타일랜드와 인도네시아로의 수출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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