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지역 활엽수 수출 저조
동유럽 제재목 생산 증가 타격
 

북미지역의 활엽수가 전반적인 수출 저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북미지역의 활엽수 수출은 전반적인 수요의 감소, 동유럽·아프리카지역 등의 제재목과의 경쟁, 달러의 약세 등으로 전반적으로 저조했으며 특히 북유럽으로의 수출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2월까지의 수출액을 비교할 때 올 같은 기간동안 약 20%나 감소했다.

최근 동유럽의 제재목 생산이 증가하고 있어서 북미산 활엽수 수출에 장애로 작용하고 있다. 루마니아는 올해 약 9천3백만보드피트의 수출이 기대된다. 이들 동유럽 제재목의 경우 북미산 제재목에 비해 20∼40%까지 가격이 저렴하다.

캐나다로의 수출은 비교적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타일랜드로의 수출이 약간 증가한 것 이외에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일본시장이 여전히 침체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북미지역은 전반적인 수출저조로 인해 생산 역시 계속 감소되는데, 대략 8% 정도 감소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세가 올 남은 기간에도 계속된다면 지난해에 비해 수출량이 약 11억보드피트나 감소할 우려가 있으며 이는 매년 미국에서 수출되는 제재목과 거의 같은 엄청난 재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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