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목재사용 증가로 수입량 급증
원목수입 전년 동기 25% 증가
 

중국의 목재수입이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올해 중국에서는 1억4,300㎥의 원목소비가 예상되고 있다.

중국은 자국에서 목재가 생산되고 있으나 이미 생산량을 초과한 소비로 정부차원에서 수입을 장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 상반기 중국의 목재수입량은 원목799만2,000㎥, 제재목 및 가공재 181만3,000㎥으로 각각 전년 동기대비 25.9%와 8.1%가 증가했다. 섬유판의 수입도 14.9%로 증가했으나 합판은 22.2% 감소했다.

수입목재 중 침엽수는 387만2,000㎥, 활엽수는 411만8,000㎥이다.

반면 합판의 수입은 감소했는데 원목의 수입이 급증한 것으로 보아 원목을 수입해 합판을 제조하는 사례가 증가된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 수입량은 러시아가 380만8,000㎥으로 가장 많았으며 말레이시아, 가봉, 인도네시아, PNG 등에서 꾸준히 수입량이 늘고 있다.

중국은 서부대개발과 2008년 올림픽을 앞두고 목재의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어서 수입
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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