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온에서 탄화한 열처리목재가 건축 및 조경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열처리목재는 열과 증기만을 이용해 160~210℃의 고온으로 열처리하기 때문에, 목재의 함수율이 낮아지고 내부 유기성분이 모두 제거돼 높은 치수안정성과 내후성이 좋아지는 특징을 갖고 있다.

이러한 열처리목재의 우수성을 빠르게 포착해낸 인천의 태영팀버(대표 안용문)가 하드우드 를 이용한 열처리목재 및 국내산 낙엽송·잣나무·아카시아로 가공한 열처리목재도 선보이고 있다.

태영팀버의 열처리목재는 커피색처럼 짙은 색상을 내고 있기 때문에, 열처리목재의 브랜드네임을 ‘모카우드’로 했으며, 모카우드 브랜드 안에는 다양한 수종의 데크재·루바재·사이딩재·무늬목 등이 있다.

태영팀버는 탄화기계 1대, 샌딩기 1대, 몰딩기 1대, 집성기계 1대를 보유하고 있고, 북미산 하드우드 원자재는 물론 열처리된 하드우드 완제품까지 안정적인 재고를 확보하고 있어 고객의 대량주문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태영팀버 안용문 대표는 “오랜 시행착오 끝에 열처리 설비를 개발하게 됐고, 하드우드 뿐만 아니라 국내산 목재 및 얇은 두께의 무늬목도 탄화할 수 있는 기술을 갖추게 됐다”며 “목재가 가지고 있는 수분과 유기성분을 적절하게 제어하면서 동시에 열처리 정도에 따라 색감을 짙거나 혹은 옅게 제작할 수 있어 고객의 다양한 주문에도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열처리목재의 대한 문의는 032-581-8484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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