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토센社는 나카가와공장(현북목재협동조합, 토치기현 나수군)의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이 오는 7월부터 가동되는 것에 맞춰 연료가 되는 미이용재 원목과 칩의 집하 및 출하체제를 강화하고 있다. 작년부터 집하하기 시작한 연료 원목 비축량이 이미 3만톤을 초과했으며 3월에 도입한 트럭형 칩 제조기로 원목으로부터의 칩 생산도 개시됐다. 조만간 고정식 원목 칩 제조기도 도입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미이용재 칩의 생산이 본격적으로 개시된다.

이번에 도입한 것은 트럭탑재 자주식 칩 제조기인 ‘트럭 해커 MEGA 421TR’다. 독일의 목재파쇄기 우드 해커와 소재 투입용 접이식 크레인을 대형트럭에 탑재한 모델로써, 일반도로를 주행하며 이동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투입원목은 최대직경 42㎝이며 생산능력은 시간당 100㎥이다. 나카가와공장에서는 거치형 우드해커(최대직경 56㎝, 생산능력 시간당 150㎥)도 도입하지만 원목을 다수의 중간토장에 비축하기 위해 트럭해커를 순회하며 칩화하는 모델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카가와공장에서는 2,500㎾의 발전시설 외에 내년 가동예정으로 온수 열이용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며 칩수요는 합계 5만톤에 달한다.
이 가운데 30%를 제재부산물 칩으로 조달한다고 해도 3만5천톤의 미이용재가 필요하게 된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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