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마켓지(Wood Market paper)가 발표한 2013년의 세계 임산업자 생산량 랭킹에서 웨스트프레이저(West Fraser)社가 6년 연속 선두로 나타났다.

미국의 주택착공 회복으로 대형 임산기업의 대부분이 생산량을 늘리고 있어 연간 10억BF 이상(210~230만㎥)의 생산규모를 갖춘 12개社의 연간 생산량 합계가 289억5,000BF(4,920만㎥, 전년대비 7% 증가)를 보이고 있다.

또한, 이들 12개사의 2013년 시장점유율은 17%로, 2011년의 15%에서 해마다 l%씩 상승되고 있어 대형업체의 과점화가 선명하게 나타나고 있다.

2013년에 생산량을 늘린 곳은 GP(Georgia Pacific), 캔퍼(Canfor), 인터포(Interfor), 웨어하우저(Wey-erhaeuser) 등이다. 웨스트프레이저(West Fraser)社는 6년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동사는 2014년에 접어들어서도 미국의 트래비스 럼버(Travis Lum-ber)와 캐나다 앨버타주의 부캐넌럼버(Buchanan Lumber)를 매수했으며, 미국 알칸사주 바이블러 형제 목재(Bibler Brothers Lumber)의 매수에도 합의해 2014년의 생산량도 큰 폭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생산능력은 60억BF 정도까지 확대되고 있다.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는 기업 가운데 인터포社의 약진이 현저하다. 레오니아(Rayonier)社와 키들럼버(Keadle Lumber)의 매수 등으로 2013년의 생산량이 30% 정도까지 증가했다. 2014년에 접어들어서도 톨슨럼버(Tolleson Lumber)를 매수해 2014년 4월말 시점의 랭킹으로는 북미지역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현상의 연간 제재능력은 26억BF 규모까지 확대돼 웨어하우저, 캔퍼, 웨스트프레이저에 이은 규모가 됐다.
미국의 경기회복에 따라 제재공장의 매수는 2014년에도 진행될 전망이다. 특히, 제재생산량 확대를 전망할 수 있는 미국 남부에서 매수가 가속경향을 보이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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