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주는 오로지 자신과 아내를 위한 휴식공간을 필요로 했기 때문에 모든 공간들이 비교적 넓고 심플하게 설계되기를 원했다. 이에 그린홈더존은 건축주의 요구사항들을 모두 수용하기 위해 하나의 침실만을 준비하고 나머지 공간을 휴식장소로써 넓게 설계했고, 외관도 모던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완벽하게 심플하면서도 넓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가진 주택을 완성했다.

건축주가 구상한 주택은 어떤 형태였고, 이를 어떻게 시공에 반영했나요?
건축주는 주관이 뚜렷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로 현재는 자녀와 따로 거주중이어서 오로지 아내와 건축주 자신만을 위한 부부의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주택을 원했다. 이에 새로운 주택을 짓고 싶어 여러 시공사들을 알아보던중 지인의 소개로 그린홈더존을 방문하게 됐다.
그린홈더존은 시공할 주택의 거주자가 건축주 부부 단 2사람뿐 이었기 때문에, 부부만을 위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는 집을 시공전 컨셉으로 잡고 침실은 오로지 부부가 쓸 안방만이 전부인 구조로 주택을 설계했다. 또 두사람만을 위한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주택을 전체적으로 넓게 구성해 여유로운 공간으로 꾸며질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건축주가 심플하면서 세련된 일본식 주택을 선호했기 때문에 기하학적인 형태의 디자인은 최대한 배제하고 전체적으로 모던한 주택이 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상했다.
이 결과 건물 외관을 보면 구조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비교적 깔끔하게 떨어져 심플한 느낌을 주는 주택이 완성됐고, 모임지붕으로 외관 디자인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컬러 선택도 블랙&화이트로 모던한 느낌을 살렸다.
또 내부 인테리어 또한 최대한 깔끔하게 마감하기 위해 모던한 느낌을 살리면서도 목재를 이용해 따뜻한 분위기가 들도록 했다. 특히 자재 선택만으로도 체감 실내온도를 높이는 효과와 함께 쾌적한 실내 공간 연출까지 완성하며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내·외부 디자인의 중점을 둔 설계 포인트나 특징은?
친환경 자재를 선호한 건축주의 성향에 따라 외부자재는 세라믹으로, 내부자재는 목재를 이용해 마감했다.
특히, 외벽 마감재와 지붕재는 모두 KMEW社의 세라믹 지붕재로 마감했는데, 세라믹의 특성상 관리가 용이하고 열전도율이 낮은 장점과 함께 레인스크린을 통한 통풍 및 외장 환기확보로 실내온도 유지에 용이해 마감재만으로도 단열성이 높은 주택이라고 볼 수 있다. 또 같은 등급의 단열재 중 가장 단열성능이 우수한 제품으로 외국에서 가장 많이 쓰는 단열재인 이소바를 사용해 단열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였다. 이는 건축주의 요구조건을 완벽하게 받아들이고 그린홈더존의 경험으로 건축주의 요청에 맞는 자재를 선택한 결과이다. 또한 거실 천장을 높이고 창을 2층 높이로 크게 내어 채광을 높였고, 태양열을 실내로 한껏 받도록 설계해 에너지의 효율을 높인 완벽한 하이브리드 주택이 됐다.
실내 공간의 경우에는 두 부부만 거주할 목적으로 설계된 주택의 특성상 침실은 하나만 구성하고 무엇보다 건축주 부부의 휴식의 공간이 될 수 있는 집이 이번 주택의 메인 컨셉이었기 때문에 테라스, 발코니 등 휴식공간을 2층 곳곳에 마련하며, 욕실 또한 넓게 설계했다. 이는 다행히 거주자의 구성이 주택 평수에 비해 적은 편이기 때문에 각 공간별로 건축주의 입맛에 맞게 넓직한 형태로 구성할 수 있었고, 덕분에 공간 구성 또한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

■ Housing Plan
대지위치: 충청북도 음성군          대지면적: 339㎡
건물규모: 지상 2층                    건축면적: 118.72㎡
연 면 적: 174.15㎡                    주 차 장: 1대
공     법: 경량목구조                 구 조 재: 북미산 SPF 2&Btr
창 호 재: 융기 시스템창호           단 열 재: 이소바 인슐레이션
마 감 재: KMEW 세라믹 사이딩
지 붕 재: KMEW 세라믹 지붕재
철     물: 심슨스트롱타이           투습방수지: 타이벡
설     계: 그린홈더존
문     의: 02-522-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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