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내의 수입 남양재 합판의 선물비용이 급등하고 있다. 10월 31일의 일본은행 금융완화책으로 엔화가치가 6% 정도 급락해 각 업체들은 일제히 관망자세를 보이고 있다. 금년의 특징으로 8월 하순에 엔화가치 하락이 점점 진행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즉시 유통하류의 도매상과 판매점이 환율변동에 반응하지 않는 것도 있다.

다만, 이번 엔화가치 하락은 유례없는 가격대로 상승한 선물비용을 한층더 끌어올리는 사태를 불러 일으켰다. 즉, 지나친 비용증가 때문에 “그만큼의 가격전가가 가능한 수요환경인지 판별이 필요하다”는 의견과 동시에 각사는 보유재고와 계약잔량에 따라 상반기의 만회를 도모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재고를 보유하고 있는 업자는 가격상승을 오히려 환영하며 다음 구매시기를 신중하게 기다리는 여유가 있다. 한편, 재고가 적어 조기에 선물구매가 필요한 업자와 비용증가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자도 있다.

산지 제조업체는 계속해서 강경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출처: 일본목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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