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GDR 성장 8.5%
 

지난해 성장세로 접어든 중국의 건자재 산업이 주요 건자재 가격의 요동에도 불구하고 금년에도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최근 중국 건자재협회가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초 발생한 SARS도 중국 건자재 산업의 고속 성장을 멈추지는 못했다.

건자재 산업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천284억 위엔(155억 달러)의 부가가치를 기록, 전년 동기대비 25.1% 증가함으로써 최근 10년 간 가장 빠른 성장율을 보였으며, 부가가치는 2003년에 25.3% 증가한 1천428억 위엔에 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매출은 2003년 1월∼11월중 25.7% 증가한 4천475억 위엔, 이익은 80% 증가한 248억 위엔, 수출은 24.5% 증가한 52억 달러를 기록했다. 

많은 산업전문가들은 중국의 건자재 산업이 새로운 성장세에 접어들었으며, 국가경제의 꾸준한 발전이 동 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소라고 분석하고 있다. 

고정자산에 1만 위엔을 투자할 때마다 1천80억 위엔에 달하는 건자재 산업 생산이 유발된다고 중국건설자재계획조사연구소는 분석했다.

2003년 중국이 기록한 8.5%의 GDP 성장은 확실히 올해도 건자재 매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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