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건축물의 시공이 모두 현장에서 이뤄지는 반면 모듈러주택은 모듈 단위로 공장에서 나눠서 생산한 뒤 현장으로 이동시킨 모듈과 모듈을 조합해 완성하게 된다. 스마트하우스는 모듈러주택을 경량목구조로 공장에서 생산하는 회사로, 주문형 주택을 기존의 건축방식인 현장건축 위주로 진행하고 있는 시공업체 ‘나무와좋은집’을 모회사로 두고 이곳을 통해 고급주택을 시공하면서 얻은 노하우들을 바탕으로 모듈러주택을 짓고 있다.

 

모듈러주택의 목적과 용도는?
모듈러주택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 농지에 설치하는 농막에서부터 소형 방갈로, 모빌홈, 캠핑장의 레저용 모델, 그리고 펜션, 일반 단독주택까지 그 사용처는 무궁무진 하다고 볼수 있다.

특히, 모듈형주택을 층층이 쌓으면 다가구주택이나 연립주택도 가능하기 때문에 최근에는 세컨드 하우스용으로 구매를 하는 경우가 많고, 귀농·귀촌 주택, 일반 단독주택의 경우에도 구입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이다.

▲공장에서 대량 생산중인 모듈

 모듈러주택만의 특징이나 장점은?
모듈러주택은 공장에서 대량생산을 함으로써 관리비용과 현장경비를 줄여 건축단가를 낮출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다보니 새로운 공법이나 자재를 자유롭게 적용할수가 있는데, 예를 들면 스마트하우스에서 사용되는 단열재인 수성 경질폼의 경우 그 우수성은 누구나 다 알고 있지만 스프레이 기계와 작업자의 노하우가 필요해 현재의 현장건축에서는 적용하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현장건축에서 적용할 경우 단가가 너무 높아서 패시브하우스나 일부 고기능주택에서 가능하지만 공장에서는 기계를 갖추고 숙련된 작업자가 있기 때문에 작은 주택에도 고단열·고기능 단열재 사용이 가능하게 된다.
 

스마트하우스의 모듈러주택 시공 방식은?
일반건축은 건축주의 의도에 따라 설계를 하고 허가를 맡아서 현장에서 건축이 이뤄지지만 스마트하우스는 회사에서 여러가지 기본모델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가 쇼핑을 하듯이 제품을 고르면 곧바로 계약과 동시에 생산에 들어가고 동시에 인·허가 절차를 진행하기 때문에 3∼6개월이 걸리는 일반의 사업기간을 한 두달 정도로 단축시킬 수 있다.

이 때문에 설계를 하는 스트레스도, 건축과정에서의 시공사와의 마찰도 없이 즐겁게 집을 구입할 수 있다.

▲모듈러주택 시공 모습

 모듈러주택을 구입하는 건축주들은?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건축주들로 대부분은 기존처럼 설계사무소를 찾아서 설계를 하고 시공하는 것을 알아보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더 많이 발생하는 비용때문에 모듈러하우스를 찾는 경우가 많다. 소형주택일수록 현장건축은 많은 건축비용이 발생하지만 시공사 입장에서도 반가운 손님은 아니다. 왜냐하면, 작은 주택을 지어봐야 현장비용과 A/S 비용을 감안하면 시공사 입장에서도 이윤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작은 집을 지으려는 건축주는 작은 주택을 짓는데 단위당 건축비가 실제 큰 건물보다 훨씬 높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

그 대안이 바로 스마트하우스에서 하는 공장제작형 주택으로 ‘현장제작 방식’을 ‘공장건축 방식’으로 바꾸면 동일한 자재와 공법적용시 약 30% 정도 원가를 절약할수 있다.
 

모듈러주택 시공의 어려운 점은?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정해진 규격에 맞춰 설계를 해야한다는 것이다. 차에 실릴 수 있는 크기도 정해져 있고, 차가 들어갈 수 있는 길도 한정돼 있기에 사전에 이를 감안하지 않으면 집을 만들어 놓고 설치를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평면 구성의 경우는 더 어렵다.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설계를 한다는 것은 매우 복잡한 일로 모듈조합형의 경우 모듈과 모듈이 만나는 곳의 처리나 결합방법, 지붕의 물처리 방법 등 현장에서 건축하는 것보다 발생하는 어려움이 더 많다. 한정된 규격은 처음에는 쉽게 접근이 가능하지만, 한계점을 지키면서 새로운 평면이나 디자인을 구현하는 작업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작업이 된다.

▲완성된 모듈러주택

 모듈러주택의 실내공간 분할은?
기존 주택의 경우 정해진 대지의 크기안에서 선택이 가능하지만 이동식 모듈주택의 경우 3m×8.5m 범위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그 범위가 훨씬 작을수 밖에 없다.

모듈형주택은 정해진 규격내에서 어떻게 공간분할과 배치를 하느냐가 관건으로 작은 집이라서 더욱 더 쓸모있고 효율적으로 공간 배치가 이뤄져야 한다.

특히나 정해진 모듈단위의 면적에서 가장 이상적이고 공간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모듈러주택 성공의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HOUSING PLAN>
건축면적
 54.66㎡ 연면적 82.78㎡
연면적 82.78㎡
공  법 경량목구조 구조재 SPF 2×4/6/8
구조재 SPF 2×4/6/8
단열재 수성 경질폼 마감재 테라코플렉스
마감재 테라코플렉스
창호재 제이드 미국식·유럽식 혼용
지붕재 리얼징크(칼라강판)
투습방수지 타이벡
설계및시공 스마트하우스
문  의 031-932-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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